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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제니 코첼라에서 유쾌한 여

블로그컴퍼스 2025. 5. 11. 22:27

영상은 추성훈이 코첼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한국 기업 삼양식품의 불닭 부스가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방문하게 된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추성훈이 제니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 제니"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모습인데, 이에 제작진은 "언제부터 우리 제니였냐"며 놀리기도 합니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LA에서 코첼라까지 2시간 차량 이동 중에도 제니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는 쑥스러움에 "제니야, 코첼라 무대에 서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라며 예행 연습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딸 사랑이를 위한 쇼핑

코첼라 방문 전날, 추성훈은 딸 사랑이가 부탁한 미국 한정판 과자를 사기 위해 타겟(Target)이라는 대형마트를 방문합니다. 사랑이가 직접 사진까지 보내주며 부탁한 과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추성훈의 따뜻한 부성애가 느껴집니다. 그는 바나나맛은 품절이었지만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더 많은 딸기맛 초콜릿을 구매하고, 추가로 다른 간식까지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드웨인 존슨(더 락)의 테킬라와 스킨케어 제품을 발견하고는 "우리 형님이 만든 거야"라며 친근하게 부르는 모습입니다. 결국 사랑이를 위한 간식과 함께 드웨인 존슨의 제품도 구매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불닭과 함께하는 코첼라

아침식사로 불닭 소스를 곁들인 햄버거를 먹고, 이어서 뿌팟퐁커리 불닭라면까지 먹는 추성훈의 모습은 그의 매운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예상대로 화장실행... 코첼라에 도착해서도 그는 불닭 부스에서 불닭 소스를 아이스크림에 듬뿍 뿌려 먹는 도전을 감행하고, 결국 또 한 번 화장실로 직행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불닭을 먹고도 배를 책임질 수 있는 진정성"이라며 자신의 고통마저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추성훈의 모습은 영상의 큰 재미 요소입니다.

제니의 무대와 감동

코첼라 메인 무대에 도착한 추성훈은 제니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나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감동을 표현합니다. 검은색과 분홍색 조합의 의상을 입고 제니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제니의 "Mantra", "Zen", "ExtraL", "with the IE" 등의 무대를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추성훈은 특히 "LIKE JENNIE" 공연에서는 "JENNIE, JENNIE, JENNIE"를 외치며 양손으로 권총 손동작까지 해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기적 같은 만남

공연 후 제니를 만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던 추성훈은 "만약 못 만나더라도" 하며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제니를 만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스쿼트로 긴장을 풀며 준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마침내 제니를 만난 추성훈은 "불닭"처럼 얼굴이 붉어지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의 모자를 선물하고 유튜브 채널에 초대하는 용기를 내봅니다. 뜻밖에도 제니는 "미스터 추 채널 많이 봐요, 저도 팬이에요"라고 말하며 "기회가 되면 꼭 만나요"라고 답해 추성훈을 기쁘게 합니다.

결국 제니와의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코첼라에서 정말 많은 것을 얻어 가네요"라는 말로 마무리되는 이 영상은 격투기 선수이자 '털털한 아저씨' 추성훈과 글로벌 스타 제니의 예상치 못한 만남을 통해 따뜻함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불닭으로 인한 엉덩이 고통부터 아이돌 팬심까지, 50대 중년 남성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K-팝의 영향력과 함께 "말하면 다 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진 출처 : 추성훈 ChooSungHoon 유튜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