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PPT 대신 스크랩북? 대기업 제치고 1200억 러쉬 신화 만든 크리스티나 대표의 성공 비결!

블로그컴퍼스 2025. 4. 16. 16:34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한 러쉬(Lush) 코리아 크리스티나 대표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1,200억 매출 신화를 일궈낸 비결은 무엇일까요? 개인 자격으로 쟁쟁한 대기업들과 경쟁하여 러쉬의 한국 판권을 따낸 이야기부터 독특한 기업 문화, 그리고 그녀를 지탱해 준 가족 이야기까지, 매콤한 입담으로 풀어낸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 봅니다.

진정성 하나로 러쉬 본사를 사로잡다


크리스티나 대표가 러쉬의 한국 파트너가 되는 과정은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경쟁사들이 화려한 PPT로 사업 계획을 발표할 때, 그녀는 잡지를 오려 붙여 만든 '오견계획서'를 영국 본사에 보냈다고 합니다.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이 방식은 오히려 러쉬 창립자들에게 그녀의 진정성과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립자들은 그녀에게서 단순한 사업가 이상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의 모습을 발견했고, 이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었습니다. 틀에 박힌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과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진정성은 그녀가 러쉬를 이끌어가는 핵심 가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직원 복지, 사람에 대한 깊은 믿음


러쉬 코리아의 성공 뒤에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크리스티나 대표의 경영 철학이 있습니다. 비혼 선언 직원에게 결혼과 동일한 축의금 및 유급휴가 제공, 반려동물 수당 지급, 심지어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유급 휴가를 주는 등 파격적인 복지 제도는 국내 기업 문호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풍경은 이제 러쉬 코리아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복지가 아닌, 직원을 향한 깊은 믿음과 존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녀는 5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1,200억 매출 기업으로 키워낸 원동력으로 직원들에 대한 믿음과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꼽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운명 같은 만남과 든든한 지원군, 가족


크리스티나 대표의 성공 여정에는 든든한 지원군인 남편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운명적인 첫 만남과 제비뽑기로 세 번이나 옆자리에 앉게 된 신기한 인연, 사업 초기에 받은 고백을 거절했다가 3개월 후 다시 만나 믿음과 편안함을 느껴 시작된 연애 이야기는 흥미를 더합니다. 결혼 운이 없다는 궁합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해에만 결혼 사주가 있다'는 말에 서둘러 결혼을 결정한 에피소드는 그녀의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줍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켜냈습니다. 다섯 아이를 키우며 집안을 일으킨 어머니의 영향으로 가족이 늘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그녀는 아침마다 가족 구호를 외치며 끈끈한 유대감을 다집니다.

성공의 핵심: 사람에 대한 믿음과 진정성


오은영 박사는 크리스티나 대표의 성공 비결을 '사람에 대한 믿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 함께하는 직원에 대한 믿음, 그리고 고객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착한 딸 콤플렉스로 거절을 못 해 힘든 점도 있지만, 900명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이이경은 '모성애'를 느끼며 이것이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이라 말합니다.


결국 러쉬 코리아 크리스티나 대표의 이야기는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 진정성과 믿음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녀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러쉬 #크리스티나대표 #백억짜리아침식사 #성공비결 #진정성 #믿음 #직원복지 #기업문화 #오은영 #이이경